인도네시아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지진이 일어난 곳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북동쪽 해상인데 미국지질조사국에 따르면 7일 오후 10시 8분 정도에 일어났다고 합니다. 진앙은 인도네시아 몰루카해 테르나테섬 남서쪽 129㎞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24.9㎞입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북동쪽에서 일어난 이번 지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난 지진이나 일본에서 일어난 지진보다도 더 참혹하고 안타깝습니다. 사실 국가 기간 산업이 발전을 하고 국가 자체가 선진국이 되면 낙후된 지역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곳으로 즉시 인력이나 기계가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일단 사람이 충원이 되고 그곳에서 사람을 구조하게 되면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그 재난과 재앙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인도네시아는 그렇게 인력의 보급이 잘 되는 곳도 아니며 무엇보다도 섬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그 섬들 전부를 제대로 소통시키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다보니 이번 처럼 지진이 일어나게 되면 그 지진의 피해를 확인하는 것조차도 거의 불가능하게 됩니다.
인도네시아는 또한 지난 번에도 지진이 일어났지만 지진과 함께 해일이 일어날 수도 있는 바다 한 가운데에 있는 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진이 일어나서 그곳으로 인력이 구조를 위해서 간다고 하더라도 언제 여진이 일어나고 언제 해일이 닥칠지 알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걱정과 불안이 가득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사는 곳은 모두가 다 완벽히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위험도가 다른 곳보다도 더 심한 경우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번 인도네시아 지진은 안타깝기 그지 없으며 그것 이상으로 구조가 순조롭게 될 지가 더 걱정인 것이 사실입니다. 그만큼 지금의 인도네시아는 충분히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