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사고방식은 일반적인 사고방식과 많이 다릅니다. 이런 말을 쓰는 것이 상당히 위험할 수 있지만 그러나 어쩔 수 없는 것이 이번에 일본 도쿄 도내 공원 즉 미즈모토 공원의 흙에서 방사선 관리구역 즉 출입제한 구역에 해당하는 방사능 오염이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터진 지 8년이나 지났고 폭발 원전에서 직선거리로 2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도쿄에서 출입제한 수준의 수치가 나온 것입니다.
일본의 SNS와 블로그를 통해서 확산이 되고 있는 이 문제는 도쿄도내에 있는 미즈모토공원 방사선 오염 측정 결과입니다. 이 측정을 한 사람들은 ‘진실을 위해 핫스팟을 조사하는 사람들’(Hotspot Investigators for Truth·이하 HIT)이라는 블로거인데 그는 수시로 도쿄 도내 곳곳을 돌며 방사능 오염 수치를 검사했고 그 충격적인 결과를 공개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 정부는 올림픽 선수단 식단에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쓸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한다면 그들의 이러한 행태에 대해서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러한 행동을 정말로 할 것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통해서 세계 각처에서 온 올림픽 대표들이 체네에 방사능 피폭을 맞을 것입니다. 당연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러한 소식을 듣고서 도쿄 올림픽에 우리 선수들이라도 참여하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청원을 올린 상태입니다.
일본은 정치인들이 피폭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자신들의 정치적인 의도를 실행시키기 위해서 직접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시식을 합니다. 즉 자신들도 그렇게 하는데 왜 외국인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냐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이러한 행태는 후쿠시마산 해산물을 우리나라에 팔려고 하는 것과 궤를 같이 합니다. 그들은 그들 스스로가 먼저 자신의 국민을 위험에서 건지려는 시도를 전혀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본의 국민들도 먹으니 한국의 국민들도 먹어야 하며 전세계 사람들도 다 먹을 수 있다고 선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말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일본 사람들 특히 일본 정부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나 정치인들은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 더욱 충격스럽습니다. 지금 일본은 올림픽을 치를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국의 국민들의 건강을 살피는 것이 먼저입니다.
시간이 지난 이후에 후쿠시마에 있는 주민들뿐 아니라 도쿄까지 그리고 남부지방까지 후쿠시마산 식재료들이 돌아다니게 되면 결국 방사능 피폭이 일본 전국적으로 퍼질 수밖에 없으며 그로 인해서 일본의 국민들은 죽어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정치적으로나 삶의 환경이라는 측면에서 아직 중세스러움을 벗어나지 못하는 일본이 지금만큼은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