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에 침을 뱉은 아무 생각이 없는 젊은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일본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똑똑한 머리를 가지고 있었지만 자신들이 하는 행동에 윤리적인 가치를 두는 것에는 별로 신경도 쓰지 않았던 청년들이었습니다. 그러한 그들에 대해서 당연히 사람들이 분개를 하였고 그들을 찾아내기 위해서 사람들이 찾아나섰습니다. 당연히 그들은 발각이 되었고 결국 고소를 받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들이 소녀상에 침을 뱉은 청년들을 고소한 것은 그들에게 벌을 지우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들을 감옥에 갇히게 함을 위함도 아니었습니다. 그들에게 바란 것은 그들이 제대로 된 가치관을 가지기를 바랐을 뿐이며 윤리관을 바랐을 뿐입니다. 우리나라를 이어갈 그리고 짊어질 청년들이 어렸을 때에는 아무 생각없이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행동은 스스로에 목을 조르는 밧줄이 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아직은 어린 친구들 즉 소년들부터 청년들까지 많은 어린 친구들이 친구에게 가해를 하거나 자신의 힘을 혹은 자신의 용기를 너무 많이 과신하여 자신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 잘 모를 정도로 과다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바로 그 순간 속에서 그들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들을 학교에서 그리고 길거리에서 하곤 합니다. 이번 소녀상에 침을 뱉은 행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소녀상에 침을 뱉은 청년들을 고소를 취하하지 않아 그들로 하여금 처벌을 받게 하여 일벌백계의 표준으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할머니들은 그들을 그렇게 처벌을 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들이 다시는 같은 행동을 하지 않도록 그들이 나이가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과거의 잘못들을 반복하지 않는 건실한 청년들이 되기를 소녀상의 주인공이었던 할머니들은 바라고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그 청년들이 무릎을 꿇고 절을 하며 눈물을 흘리는 것이 쇼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 거의 대부분은 쇼라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녀상의 주인공이었던 할머니들은 그들을 용서하고 싶어하십니다. 일본인들이 소녀상의 주인공이었던 그 할머니들을 유린하고 그들을 매도하고 그들을 무시하고 있지만 그러나 그렇게 고통을 당했던 할머니들은 자신의 손자 같은 그래서 아직은 어리고 여리고 어리석은 청년들을 용서하고 싶으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