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크로사가 일본을 강타하였습니다. 그로 인해서 일본의 태풍 피해는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풍 크로사는 폭우를 동반하여 일반을 관통하였고 히로시마현에서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를 또한 오카야마 등 13개 부현에서 30명이 부상당하는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태풍 크로사가 일본을 관통함으로 인해서 일본의 신칸센이 일부 운행정지와 단축 운행을 실시하였으며 항공편도 수백편이 결항되었습니다. 심지어 시코쿠와 규슈 지방의 일부 도시에는 피난 권고 지시가 발령이 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에 반해서 크로사의 현재 경로까지는 적어도 우리나라는 비가 오는 것을 제외하고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태풍이나 지진 그리고 쓰나미 같은 것에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우리나라 일부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인도네시아의 쓰나미를 보고 재해가 아닌 신벌이라고 칭하여 그로 인해서 비난을 받은 것처럼 우리도 크로사로 인한 일본의 피해에 대해서 굳이 신벌이라고 태풍 피해는 당연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지양해야만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태풍 크로사의 피해는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독도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경미한 피해만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꽤 많은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며 무엇보다도 지금 있는 피해 특히 인명 피해만으로도 일본은 꽤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태풍 크로사는 일본을 지나간 뒤에 서서히 그 강력했던 힘을 내버리고 그대로 스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리 일본이라고 하더라도 아니 일본이기에 더욱더 그들의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는 애도를 하지는 않더라도 조롱을 하거나 비난을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괴물을 비난하다가 같이 괴물이 되는 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