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서 원자력이든 화력이든 발전소에서 사고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어서 사람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어제 10월 4일 오후 6시 쯤에 경남 고성군 고성하이 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사실 발전소는 원자력이든 화력이든간에 에너지를 생산하는 공장이라 할 수 있기에 더 조심해야만 합니다.
에너지 특히 전기 에너지는 기본적으로 현대인의 삶에 꼭 필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생산 단가를 줄이기 위해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를 최대한 짜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번에 밀폐된 곳에서 사망한 40대 후반인 사망자 또한 심정지 상태로 발견이 되었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사고가 발생한 것 자체는 산업재해라는 측면에서는 그리 특별한 것은 아니라 할 수 있지만 최근 들어서 원자력 발전소의 시설의 부실로 인한 사고부터 시작하여 고성 하이화력발전소와 같은 화력 발전소의 연이은 근로자 사망 사고는 뭔가 근본적인 것이 고쳐지지 않았기에 발생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야만 할 것입니다. 물론 건설 현장이기 때문에 화력 발전소 자체의 문제로 이야기하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고 그냥 넘어가기에는 연이은 사망 사고는 국민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고성 하이 화력발전소에서 일어난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그대로 또 넘어가게 된다면 다음에 또다른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 또한 없을 수가 없기 때문에 소방당국의 확실한 원인 규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성 하이화력발전소 사망 사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아직 집중되지는 않고 있지만 발전소에서 일어나는 사고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을 인정하고 발전소에서는 다시는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확인 작업이 필요하며 부적절한 관행이 있다고 한다면 철폐하여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