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지안 말리노이즈의 사진이 트럼프의 트위터에 올려졌습니다. 벨지안 말리노이즈는 이번 IS 수괴가 잡히는데 그리고 죽음을 당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벨지안 말리노이즈말고도 수없이 많은 사람들 그리고 정보들이 이번 작전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는 오직 벨지안 말리노이즈만 올렸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자신에게 이득이 되기 때문입니다.
트럼프는 IS가 소탕되었다는 소식이 계속 들려오면서 시리아에 있던 미군을 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맹의 약속따위는 그에게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돈이고 그 돈의 이익을 통해서 입증하는 자신의 재선 가능성뿐입니다. 이번에 IS 수괴의 죽음을 가져온 작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던 사람들 중에 쿠르드족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트럼프는 그 사람에 대해서는 주목하지 않습니다. 그가 주목할 필요가 있는 존재는 오로지 자신의 재선에 도움이 되는 존재뿐입니다. 그래서 쿠르드 족 사람의 존재는 바로 무시하고 벨지안 말리노이즈 즉 군견만 자신의 트위터에 올립니다. 그 군견의 역할 또한 정말로 중요하였지만 그러나 그 군견만 이번 작전에서 사력을 다한 것이 아닙니다.
이렇듯 트럼프뿐만 아니라 정치인들은 자신들에게 이득이 되는 사람들 그리고 이득이 되는 시간에 이득이 되는 상황에서만 주목합니다. 그리고 그 때가 지나가면 바로 그 주목하는 바를 무시하고 다음 주목할만한 순간, 사람 그리고 상황을 직시하려고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트럼프같은 정치인들이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특별히 이번에 김영철 배우를 정치인으로 소환하려고 했던 세력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이득이니까.
그리고 관심을 가지니까 전화를 해본 것입니다. 물론 자유한국당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도 바른미래당도, 모든 정치인들 정치세력은 기회가 닿는대로 관심을 끌 수 있는 상대를 찾아 광야를 떠돌아다닙니다. 이번에 트럼프는 그러한 존재 중 하나인 벨지안 말리노이즈를 찾은 것뿐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러한 정치인들의 전략에 그대로 속거나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작 관심이 필요한 곳에는 사람들의 관심이 닿지 않습니다. 그렇게 세상은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