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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귀국 불출마 선언, 황교안 러브콜 보내는 이유

셰에라자드 2020. 1. 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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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직 오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던 안철수 전 의원이 귀국을 하였습니다. 귀국 자리에서 큰 절을 함으로서 한국 입성을 공식화 하였는데 그가 큰 절을 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역시나 정치 일선에 뛰어들겠다고 하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안철수를 바라보는 우리나라 정치권 특히 황교안 당대표와 유승민 당대표의 생각은 약간 다른 듯 합니다.
    


최근 들어서 유승민 당대표가 바라보는 통합은 우리공화당까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태경 의원이나 유승민 당대표 모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원한다라고 언론을 통해서 말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 우리공화당이나 자유한국당의 친박계열이 탄핵파들에 대한 무조건 비토 분위기만 없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미 탄핵을 한 이후, 그리고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한 이후에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즉 유승민 당대표를 비롯하여 새로운 보수당이 우리공화당이나 자유한국당 내의 친박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유승민 당대표가 더 함께하기 싫어하는 부류는 바로 안철수 계파입니다. 안철수 계파와 함께하게 되면서 유승민 당대표와 새로운 보수당 사람들은 보수의 색체를 많이 잃어버렸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철저히 실용주의인 안철수와 그 계파와 함께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황교안 당대표의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항교안 당대표의 목적은 총선 승리 혹은 총선에서 최대한 의석을 차지하기입니다. 공수처 설치법부터 시작하여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연동형 비례대표 선거제도 개정안까지 표가 없어서 즉 의석수가 부족해서 졌다고 생각하고 있는 황교안 당대표와 자유한국당은 최대한 많은 계파를 아우르는 21대 총선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안철수의 귀국은 황교안 당대표와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며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안철수 전 대표에게 계속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귀국 장면에서 큰 절을 함으로서 절대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라고 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내보였습니다. 지금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였지만 그러나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다는 말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정치 일선에 뛰어들겠다라고 선언한 것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안철수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자칫 총선에 출마했다가 혹시 낙선을 하거나 진땀승을 하게 되면 대권이 목적인데 그 목적 자체를 이룰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황교안 당대표도 불출마를 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황교안 당대표와 자유한국당 그리고 안철수 전 의원과 그 계파는 합치게 될 가능성이 충분히 높습니다.
   
어차피 황교안 당대표와 안철수 전 의원의 목적은 대권이기 때문에 일단은 최대한 세를 불리는 것이 중요하고 그렇기에 안철수 전 의원과 황교안 당대표가 함께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총선에서는 적어도 유의미한 성과를 가질 수 있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총선 이후에 바로 반목에 시달릴 가능성은 충분히 높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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