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mwc가 결국은 취소가 되었습니다. mwc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의 약자로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기업들의 전시회였지만 코로나19의 아성은 높았고 그에 대한 세계인의 공포와 불안 또한 깊었습니다. mwc 취소로 인해서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많은 금전적 손실을 입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mwc 취소는 중국에게도 타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 화웨이는 이번 2020 mwc 개최를 위해서 노력하였는데 그 이유는 2020 mwc의 메인 스폰서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난 미중 무역분쟁의 가장 큰 타겟이 화웨이였고 그로 인해서 많은 피해를 보았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미중 무역분쟁이 어느 정도 잠잠해지고 나서 다시금 일어서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그러한 화웨이의 노력을 무산시켜버렸고 결국 암흑기로 화웨이를 이끌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꼭 2020 mwc 취소만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 중국의 코로나19를 대처하는 방식 그리고 세계인을 향한, 중국인을 향한 중국 정부의 발언은 그들 스스로가 지금 얼마나 궁지에 몰렸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진핑은 최근 세계인을 위해서 중국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발언을 했다가 빈축과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지금의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창궐을 하게 된 것이 중국의 초기 대응이 말할 가치를 느끼지 못할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mwc 취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창궐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면 오히려 중국 측에서 즉 화웨이나 샤오미 측에서 mwc 취소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맞습니다. 사람들의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러나 화웨이도 샤오미도 중국 정부가 했던 방식 그대로 그들의 돈이 더 중요하기에 어떻게든 2020 mwc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만 했습니다.
코로나19는 중국에서 시작되었고 그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중국 내에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중국은 다른 것 신경쓰지 말고, 세계적으로 이미지가 어떠한지 확인하는 것을 하지 말고, 중국과 잠시 교류를 끊은 국가들을 비난을 하는 것을 잠시 내려놓고 오로지 코로나19가 중국 내에서 그만 퍼지도록, 사람들이 죽어나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우한시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에서도 사과를 진중하게 해야만 합니다.
mwc 취소로 인해서 얻게 되는 금전적 손실, 그리고 이미지의 타격에만 신경을 쓰게 된다면 화웨이 그리고 중국 정부는 더 많은 것을 잃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무조건 납작 엎드리고 자국 내에 있는 환자들과 국민들을 보호하는 것에 더 신경을 써야 하며 그것 이상으로 전세계적으로 자화자찬할 것이 아니라 무조건 사과를 하고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지금의 상황에 더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