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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코로나 환자, 대구 봉쇄 반대하는 이유

셰에라자드 2020. 2. 2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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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전라북도 전주에 코로나 확진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오늘 전라북도 전주 확진 환자는 20대 후반 남성인데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동성로 등 여러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왔는데 지난 19일부터 기침, 가래 증상이 있었고 또한 가족 중의 2명 또한 같은 증상을 호소하고 있어서 전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전국으로 코로나19 환자가 퍼지고 있는 양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주 코로나 환자의 동선을 살펴보면 일단은 의심할 수 있는 것이 대구 동성로 등을 여행하고 왔다는 것입니다. 만약 전주 코로나 환자의 동선이 이것이 전부라고 한다면 무엇보다도 대구 지역 전체가 지역 감염으로 이미 봉쇄 위기에 처해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만큼 현재 대구 경북 지역 특히 대구 지역은 확진 환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며 다른 지역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코로나19로 인해서 사망한 환자는 청도에 한 명뿐인데 그 청도마저도 대구에서 갔던 신천지 교회의 자원봉사자로 인해서 걸렸을 확률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즉 대구에서 다른 곳으로 움직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코로나19가 퍼지고 있는 이유가 될 수 있다는 것이기에 중국 입국 금지를 말하듯이 대구 봉쇄를 말하는 사람들마저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대구를 봉쇄하는 것 자체가 중국의 우한을 봉쇄하는 것과 전혀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처럼 무조건 막아대고 그곳에서 모두 해결하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대구 지역에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요청을 할 수는 있지만 대구 봉쇄를 나라 차원에서 강행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또한 봉쇄를 한다고 해서 막힌다는 보장마저도 없습니다.
     
오히려 공포와 불안이 대구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전국에 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전주, 청도, 포항 코로나 확진 환자가 대구에서 나온 사람들이 원인이 되어서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어떻게든 대구 지역 내에서 이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으면 코로나19의 확산은 절대로 막을 수가 없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어떻게든 대구 지역에서 먼저 코로나 환자가 잡혀야만 합니다.
     


중국 우한을 비롯한 후베이성이 코로나19로 인해서 봉쇄가 되어서 지옥과 같은 곳이 되었던 것을 반면교사 삼아 우리나라 대구가 봉쇄가 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할 것입니다. 다만 포항, 전주 그리고 청도에서 발생한 코로나 환자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대구에서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절대로 금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만큼 지금의 대구는 위험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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