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7시쯤에 경의중앙선 이촌역에서 전기 공급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코레일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촌역 건널목을 지나던 화물트럭이 전기 공급선을 건드렸고 그로 인해서 전기 공급 문제가 발생하여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코레일 측에서는 긴급복구반을 출동시켰지만 복구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평소에도 전기 공급과 같은 기본적인 일로 인해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19로 여러모로 사람들이 공포와 불안에 휩싸인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코레일도 이해는 하지만 조금은 더 신경을 쓰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무엇보다도 최근 코레일은 단순히 경의중앙선 이촌역 문제뿐만 아니라 현상 유지만을 바라고 제대로 점검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경의중앙선 이촌역에서 문제가 난 바로 그 지점은 사실 많이 노후화된 시설로 이전부터도 비판의 말들이 있어왔던 곳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지금만 아니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그대로 넘긴 것은 아닐까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경의중앙선 이촌역의 전기 공급 문제가 터지게 되면 오늘 오전은 이용객들이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화물트럭이 건널목을 지나던 중에 건드렸다고 하는 것은 경의중앙선 이촌역에 있는 전기 공급선 자체가 얼마나 외부에 노출이 되어 있으며 위험에 취약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단순히 복구를 하는 것을 넘어서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서 기초적인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더 큰 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경의중앙선 이촌역의 전기 공급선 문제로 인해서 현재 지장이 있는 노선은 경의중앙선 상행선 용산에서 청량리 구간 7개 역입니다. 상행선 7개 구간은 현재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이지만 다행스럽게도 하행선 구간은 계속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레일은 이번 문제를 단순한 헤프닝으로 여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좀더 엄중히 이번 문제를 살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