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서 기업 자체가 긴축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그 모든 부담을 노동자에게 요청하는 사례 즉 직장 갑질이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나서 당국이 이 부분에 대한 고민 혹은 해결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들의 요구에 대해서 국가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상당히 제한적이라 해결책 자체가 나타나기가 힘들다는 것 또한 안타까울 뿐입니다.
코로나 확진자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고 그로 인해서 국가 경제 자체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경제 자체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힘든 상황이며 기업들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계속 영리 활동을 이어가야 하지만 그것 또한 여의치 않는 상태입니다. 그렇다보니 노동자에게 연차 강요를 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무급 휴직 그리고 사직 종용 형태로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 직설적으로 말하면 코로나 직장갑질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직장갑질이 많이 나타나게 된 원인은 역시나 기업이 현재 도산할 수도 있을 정도로 상당히 경영 상태가 악화되었기 때문입니다. 항공사나 혹은 여행사를 예를 들어보면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과 비교하였을 때에 거의 마이너스 80퍼센트에서 90퍼센트까지 실적이 악화되었고 그로 인해서 어떻게든 모든 비용들을 줄여야 하는 상황으로 몰리게 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회사 자체가 부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국가에서 어느 정도 세제 해택이나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당장 기업 입장에서도 죽게 생겼기에 살기 위해서 지금 현재 손쉽게 털기 쉬운 노동자들의 월급과 같은 것들에서 줄이기를 원하는 것이고 그로 인해서 노동자들은 그대로 피해를 입는 것입니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인해서 개인의 소비도 위축되는 상황에서 기업은 최대한 줄일 수 있을만큼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
즉 지금의 코로나 직장갑질 현상들 즉 연차 강요, 무급 휴직, 권고 사직은 기업이 스스로가 살기 위해서 노동자들에게 희생을 떠넘기는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즉 기업의 입장에서도 이해가 가고 노동자의 입장은 더욱더 이해가 가는 상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소멸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기에는 요원하다보니 안타깝지만 흐름 자체는 계속 악화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에에서 기업이나 개인 즉 노동자에게 도움을 주거나 무조건적으로 기업에게 희생을 강요하기에는 지금 기업의 입장에서는 줄도산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힘들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코로나 직장갑질이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국가가 직접 집에서 쉬고 있는 노동자에게 도움을 주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지만 그것을 시행하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노동자들이 한계 끝까지 몰려 있는 상황이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