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6시 30분정도에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신길역 사이에서 용산행 급행 전동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지하철 1호선 탈선 사고는 신길역에서 약 300미터 떨어진 지점을 달리던 열차의 두 량이 궤도에서 벗어나면서 발생하였으며 다행스럽게도 지하철 1호선 탈선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1호선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되거나 지연이 되었습니다.
서울 지하철에서 1호선은 가장 많은 구간을 움직이기도 하지만 가장 노후화된 차량과 선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하철 1호선에서 탈선 사고가 많이 일어나기도 하며 지연 운행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1호선 차량과 선로를 교체하는 작업을 해야만 하지만 지금 지하철의 재정상 그렇게 하는 것은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지하철 1호선 신길역 구간에서 일어난 탈선 사고는 용산행 급행열차의 차량 두 량이 선로를 이탈해서 생긴 사고이기에 그것을 고치는 시간은 어느 정도 걸렸기는 하지만 바로 중단된 차량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지연된 차량은 운행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한 번 일어난 이번 탈선 사고가 다음에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는 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지하철은 기간 산업입니다. 노후화된 선로나 차량을 지속적으로 교체해주지 않으면 기간 산업 자체가 스톱이 되고 지금처럼 코로나19로 인해서 가뜩이나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더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만 할 것입니다. 물론 이번 지하철 1호선 탈선 사고 즉 신길역 부근에서 일어난 사고는 다행스럽게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고가 한 번 일어나게 되면 그 때에야 비로소 탈선된 선로를 교체하고 차량을 교체하는 수순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지하철 1호선뿐만 아니라 7호선이나 2호선도 얼마든지 탈선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서서히 차량과 선로를 교체하는 작업을 지금 바로 시작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