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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광교산 산불 약수암 화재 안타까운 이유

셰에라자드 2020. 4. 1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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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정도에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광교산 7부 능선에 있는 약수암 부근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임야 1천 6백 세제곱미터가 불에 탔는데 아직도 산불을 진화하지 못하는 가운데 날이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자칫 산불이 계속 타고 있는 상태로 밤을 지샐 수도 있다고 보기에 안타깝습니다.
   


수원시 광교산에서 일어난 산불 즉 약수암 근처에서 일어난 화재는 아직까지 확인이 되지는 않고 있지만 방화라기보다는 산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난 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봄에는 특별한 방화를 하려고 하는 사람이 없다 하더라도 산에서 여러 방식으로 산불이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산불은 자칫 산 전체뿐만 아니라 근처에 있는 마을까지도 태울 수 있는 거대한 불로 번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봄에 일어난 산불은 정말로 조심스럽게 그렇지만 신속하게 진화를 해야 하는데 겨우내 건조했던 나무들이 세찬 바람과 함께 한 번 불이 붙기 시작하면 그것을 끄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수원시 광교산 7부 능선에서 일어난 산불을 끄기 위해서는 헬기 다섯 대가 벌써 나서서 불을 끄고 있지만 바람이 세차게 불고 날이 어두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얼마 전 울산에서 헬기 한 대가 물을 뜨려다가 안타깝게 추락을 하는 바람에 소중한 한 사람의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오늘도 수원시 광교산 산불을 끄기 위해서 다섯 대의 헬기가 진화를 하고 있지만 너무 무리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산에 불이 나는 것 즉 화재가 나는 것이 분명히 위험한 것은 맞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자칫 약수암에서 시작된 화재 즉 산불이 광교산 인근의 마을, 수원시까지 내려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칫 헬기가 무리하다가 지난번에 있었던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기에 불을 신속하게 끄되 사람의 목숨이 먼저임을 진화를 하는 소방관이나 헬기 조종사의 생명도 중요한 것임을 제대로 인지해야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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