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멤버 민혁의 아버지가 채무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언론사의 기사 내용으로는 비투비 민혁 아버지가 지난 2008년 이사할 집 계약금 때문에 돈을 빌려달라고 하였고 그로 인해서 1억을 빌려주었다는 사람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후에 민혁의 아버지는 오천만원을 상환하였으나 나머지 오천만원을 상환하지 않다가 결국 지난 해에 천만원을 상환한 다음에는 소식을 끊었다고 합니다.
일단 사실일 경우 이 문제는 단순히 비투비 민혁의 이름값 때문에 빌렸던 다른 유명인들의 아버지의 사기와는 조금은 다른 채무 채권 문제인 것 같습니다. 민혁의 아버지와 친분이 있었기에 돈을 빌려주었고 그로 인해서 사천만원의 돈을 아직까지 빚진 채로 있었는데 그 빚을 아직 갚지 않아서 결국 비투비 민혁의 이름으로 빚투 형식으로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아쉬움이 남지 않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비투비 민혁의 잘못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돈을 빌려준 그 사람의 입장에서는 지금도 돈을 빌려준 그 사천만원의 이자와 원금을 자신이 갚아줘야 하는 상태이다보니 - 자신도 빌린 돈으로 빌려준 것이기에 -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하는 것이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족에게도 큰 짐을 더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사실인지 아닌지의 확인이 먼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직까지는 큐브 엔터테인먼트 즉 비투비의 소속사 측에서 확실하게 말한 것은 없는 것으로 있지만 몇몇의 기사에 보면은 비투비 민혁의 아버지도 다른 사람에게 빌려준 것이라고 말은 나오고는 있습니다만 사실 이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만약 이러한 기사들의 말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자신들이 책임을 질 수 없는 것으로 다른 사람에게 선의를 베푼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선의를 베푸는 것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말한 것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민혁의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준 그 사람도, 민혁의 아버지도 결국은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돈을 빌려주는 선의를 베푸는 것으로 인해서 자신도 그리고 자신의 지인과도 상처를 입히고 가정에게 막대한 손해를 입힌 셈이 된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문제가 잘 해결되어서 같은 일로 인해서 상처를 입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