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공군이 최근 들여온 스텔스 전투기 F-35A의 이름을 새롭게 명명하였습니다. 바로 프리덤 나이트 즉 자유의 기사입니다. 원래 스텔스 전투기 F-35A의 미국의 애칭은 라이트닝2입니다. 미국에는 2차세계대전 때 운용하였던 록히드에서 만들었던 P-38 라이트닝의 이름을 이어받은 것입니다. 그렇지만 굳이 우리나라에서도 F-35A를 라이트닝2라고 할 필요가 없는 것이 해외 다른 나라에서도 다른 나라에서 전투기를 들여와서 새롭게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에도 F-35A가 있는데 힘, 권능이라는 뜻의 ADIR 즉 아디르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즉 우리나라에서 프리덤 나이트라고 F-35A의 이름을 새롭게 붙이는 것은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 미국의 F-35는 사실 기종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공군 모델의 F-35A, 해군 모델로서 항공모함에 이착할 수 있는 F-35C 그리고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여 상륙함과 같은 곳에서 사용이 가능한 F-35B입니다.
사실 일본에서 F-35A를 현재 64대 그리고 F-35B 42대를 운용하며 특히나 F-35B를 이즈모급 호위함 아니 항공모함에서 운용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프리덤 나이트 F-35A를 130대까지 운용할 계획이며 계속 F-35A를 들여오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중국과 일본의 위협으로 인해서 F-35B를 들여올 계획을 일단은 세우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페이퍼플랜에 불과하고 실질적으로는 아직까지는 확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단지 북한만 바라보고 F-35A 즉 프리덤 나이트를 운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북한은 상당히 무서워하고 두려워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중국과 일본의 위협 속에서 우리나라 자강의 길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프리덤 나이트를 계속 운용하여야 하며 여기에 더해서 마라도함에 F-35B를 운용할 수 있도록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주변국과의 조율로 인해서 그리고 우리나라 내부의 국가 재정 문제로 인해서 아직까지는 실용적이 될 가능성이 적습니다.
즉 우리나라는 프리덤 나이트 F-35A에 대해서 북한을 대적으로 삼기에는 북한의 공군과 군 병력 자체가 조악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은 북한의 눈치를 보기 때문에 프리덤 나이트라고 하는 이름 자체를 작년에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밝히는 것이 아니냐라고 하는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왜곡보도라 할 수 있는데 지금 문재인 정부는 국가 재정을 국방비로 사용하는 것에 개의치 않습니다.
프리덤 나이트 F-35A를 구입하고 그것을 운용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북한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며 당연히 북한의 눈치를 보았다고 한다면 지금 프리덤 나이트 F-35A를 운용하는 것 혹은 추가 구입을 하는 것에 대해서 망설였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왜곡보도를 하기보다는 우리나라의 국방 그리고 우리나라의 국가 재정을 위해서 어떤 고민이 필요한 것인가에 대해서 언론들도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