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부가 미국으로 마스크 2백만장을 긴급 지원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물론 한미간 코로나19 공조 차원의 지원이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의외로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마스크지원과 같은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지원들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진단키트부터 시작하여 마스크까지 왜 우리나라는 미국에 그렇게 많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원을 단행하고 있을까요. 물론 의외로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금 미국이 코로나19로 인해서 결핍을 느끼고 있을 때에 그것을 채워주기 위해서 우리나라가 선심성 정책을 쓰는 것입니다. 미국에 마스크지원을 해주는 것 자체가 그리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이번해 초에 중국으로도 마스크와 같은 코로나19 용품들을 보내주었는데 돈을 받았든 받지 않았든 당시 중국은 꼭 필요한 물품이었기에 우리나라에게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국 강대국이라 할 수 있는 나라들 즉 중국과 미국에 필요한 자원들을 보내주었고 중국과 미국 모두가 그러한 우리나라의 마스크 지원에 감사하다고 표를 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지역 내에서 약소국입니다. 사드 문제가 터졌을 때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미국이 우리나라에 사드를 박은 것뿐인데 중국은 미국에 항의를 하기보다는 한한령을 통해서 우리나라에 압박을 가했습니다.
물론 그러한 중국에게 우리나라도 강력하게 항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겠지만 그러나 국제사회는 힘의 논리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기에 미국도 중국에게 우리나라를 힘들게 하는 것에 대해서 별다른 항의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만 오롯이 모든 불이익을 당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해서 중국과 미국이 문제가 터졌을 때에 우리나라만 잘 살면 되지라는 생각을 하면 우리나라도 못 살게 됩니다.
그렇게 했던 국가 즉 일본은 지금 중국에게 오히려 따돌림을 당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철수하라고 하는 말을 미국에게 듣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보다도 더 힘도 재화도 많은 일본이 말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나라는 어쩔 수 없습니다. 강대국이 필요한 것들을 선심성으로 지원을 하고 그에 대해서 나중에 좋은 평가를 듣기만 하면 됩니다. 중국에도 마스크를 보내고 미국에도 2백만장이나 되는 마스크를 지원합니다.
진단키트가 필요하다고 하면 다른 그 어떤 나라보다도 미국 주정부 혹은 연방정부에 공급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는 당신들을 지원하며 당신들의 우방이다라고 적극적으로 그들이 가장 필요한 때에 스스로를 노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이 방위비로 우리나라를 압박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에 대해서는 그것대로 합의를 하려고 노력하면 그만이고 마스크지원은 그것대로 해야만 합니다.
우리나라가 강대국이라는 생각을 버렸으면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역 내에서 약소국에 불과하니 우리나라는 스스로를 돌이켜보고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 혹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쪽으로 지혜롭게 움직이면 그만입니다. 감정적으로 국제 관계를 대해봤자 손해는 우리나라만 본다는 것을 절대로 인지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나라가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