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용인 강남병원 코로나19 확진자 감염경로 안타까운 이유

셰에라자드 2020. 5. 19. 14:39
반응형

용인 강남병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용인시는 오늘 선별진료소가 있는 용인 강남병원의 방사선사가 코로나19 확진이 판정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용인 강남병원의 코로나 19확진자는 어제부터 열과 몸살 그리고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곧바로 병원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았는데 어제 자정 쯤에 확진 판정을 받게 된 것입니다.
       


사실 코로나19 확진자로 이번에 판정이 된 방사선사는 자신이 어디에서 코로나19에 감염이 된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험에 빠뜨리게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비난을 할 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만약 그가 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되었다고 한다면 혹은 그 자신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켰다고 한다면 말 그대로 병원 내 집단감염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에 새롭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이 된 용인 강남병원은 병원을 폐쇄하고 입원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 야간 근무자 모두를 이동 금지시킨 뒤에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자를 선별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병원 직원 400명도 출근을 금지시켰습니다. 새로운 감염원이 용인 강남병원 내에서 출연한 것이기에 코호트 격리 수준에 달하는 용인 강남병원의 조치는 과도하지 않습니다.
      


코로나19의 위험성 그 치명적인 힘은 압도적으로 신속하고도 광범위한 전염력 때문입니다. 물론 코로나19의 치사율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것 이상으로 슈퍼전파자가 한 번 전파를 하게 되면 이태원 클럽의 상황처럼 10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다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용인 강남병원도 그 심각함을 알고 있기에 코로나19 확진자의 수가 늘지 않도록 일단은 전수조사를 하고 그 이후에 필요한만큼의 코로나19 진단을 해야만 합니다.
       
용인 강남병원의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다는 것이 지금 가장 큰 문제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이태원 클럽의 코로나19 확진자 혹은 용인시 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아직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그들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감염경로가 용인 강남병원까지 이어졌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이태원 클럽을 통해서 코로나19가 확산이 되기는 하였지만 지금은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그러나 용인 강남병원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것을 보면 아직도 코로나19 집단 감염 혹은 지역 감염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마음을 놓는 바로 그 순간 코로나19 확진자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며 그로 인해서 지역 감염 혹은 집단감염의 가능성은 더 높아만 가질 것입니다. 외국에서만 그러한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해서는 안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