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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용기 광화문 집회 필요한 것

셰에라자드 2018. 12. 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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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이 알 수 없는 여성들에 대한 세상의 억압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남성들이 알 수 없다는 것은 모든 부문을 통해 들어오는 그 억압 속에서 여성들이 힘들어했다는 말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여성들이 미투 운동을 비롯하여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자신들의 숨을 토해내는 것은 충분히 인정받을만 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불편한 용기 광화문 집회 자체의 정당성은 확고하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불편한 용기가 정말로 불편해지기 위해서 즉 그들의 활동이 정당성을 획득하기 위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의 폭넓은 이해를 받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스스로의 이득, 진영 논리 내에서도 정당성을 획득하기 위해서 자아 성찰 그리고 잘못된 부분을 고치고 넘어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러한 용기가 없게 되면 자칫 불편한 용기 자체의 정당성마저도 획득하기가 힘이 듭니다.

미투운동의 근저에는 여성에 대한 당연한 착취가 있습니다. 그러나 무고 행위에 대해서 혹은 워마드라는 커뮤니티 사이트로 인지되는 수많은 혐오 발언들을 그들은 모두 다 이해될 수 있는 것이라고 넘어가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그들을 따로 떼어놓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을 합니다. 이렇게 해버리면 당연한 그들의 언어들 즉 여성에 대한 당연한 착취가 있다고 하는 그 말들에 대한 정당성이 훼손이 되어버립니다.

이수역 폭행 사건으로 명명되어진 바로 그 사건에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같이 분노했습니다.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청원에 참여하기도 했고 말입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쌍방 폭행이었고 쌍방 욕설이 난무했던 현장이었습니다. 심지어 여성들이 먼저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것이 속속들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 여성 단체들은 당연하다는듯이 침묵했습니다. 이는 마치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은 언론을 통해서 계속 전파되기를 원하지만 자신들에게 불리한 것은 침묵하는 다른 일반 정치인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또한 기업가들의 냉정한 세계와 다를 바가 없으며 언론인들의 속성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지속적으로 터지게 되면 더 이상 미투 운동에 대한 대중의 분노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여성 운동에 대한 사회 각계의 참여 또한 활발하게 확장되지 않습니다. 그들이 스스로의 부조리를 정화시키고 자신들 안에 있는 혐오 발언들을 제거하지 않으면 어느샌가 그들은 그들 스스로 고립이 되고 말 것입니다.

정치인들과 언론인들의 활발한 관심들에 너무 고무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의 관심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관심을 만들어내는 주체가 아닙니다. 불편한 용기, 광화문 집회가 대중적인 운동으로서의 확대를 원한다면 지속적으로 자신들 편에서 나오는 수많은 증오들, 혐오들을 자정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수역 쌍방 폭행 사건과 같은 일이 다시 한 번 일어나게 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라는 것을 인지해야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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