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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산불 금정산 화재 원인 안타까운 이유

셰에라자드 2020. 6. 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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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47분쯤에 경남 양산시 금정산 능선 300미터 지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불이 난 지금 이 시점은 아시다시피 날은 뜨겁고 바람은 세차게 부는 화재를 진압하기에는 최악의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양산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을 끄기 위해서 양산시 공무원과 양산소방서 직원 등 300여 명이 진화작업에 투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당연히 양산 산불은 그 화재의 확산 속도가 상당해서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출동시킬 수 있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였고 그로 인해서 산림청과 부산과 울산 그리고 경북의 소방청에 있는 헬기 일곱 대를 급파하여 진화를 하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습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양산 산불은 임야 1헥타아르를 태우면서 확산되다가 오후 다섯시 정도에 큰 불이 잡히게 되어 확산세는 확연히 꺾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전의 산불들과 마찬가지로 갑자기 확산세가 늘어날 수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단순히 산불의 확산세가 꺾였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소방당국은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날은 뜨겁고 언제 어디서든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잔불에서 큰불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지금은 화재의 크기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며 오늘 밤동안에 힘들겠지만 잔불을 정리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단 양산 산불의 원인은 송전탑에서 처음 불이 일어난 것을 본 것 같다고 하는 주민 신고가 있기에 산불을 진압한 이후에 정확히 파악하기로 하였으며 한국전력은 화재 현장 인근의 송전탑 전원을 모두 차단하였습니다.

         


경북 양산의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의 크기는 많이 줄어들기는 하였지만 그러나 절대로 안심을 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날이 뜨겁기 때문에 송전탑의 전원을 끈 것으로 인해서 주변 아파트에 있는 사람들의 불편함이 분명히 있을 수 있기에 그 부분도 한국전력에서는 살펴야만 할 것입니다. 많이 다행스럽기는 하지만 절대로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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