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이유 여진구가 주인공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한 tvn의 호텔 델루나가 미국에서 tv시리즈로 리메이크가 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호텔 델루나의 제작사 스튜디오드레곤은 오늘 미국 헐리우드 제작사인 스카이댄스와 함께 미국 버전 호텔 델루나 공동 기획 그리고 공동 제작을 한다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미국판 호텔 델루나는 공동 기획가 제작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전세계가 시끄러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는 제작이 되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우리나라와 많은 국가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 여러모로 애를 쓰고 있는데 그 이유는 결국 지금 자가격리가 거의 전세계적으로 이뤄지다보니 콘텐츠가 계속 유입이 되기만 한다면 계속 돈을 벌 수 있는 구조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코로나19가 단기간 내에 해결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내년에도 힘들다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호텔 델루나와 같은 괜찮은 IP가 나오는 것만으로도 이를 확보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그 안에서 리메이크라는 형태를 통해서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작년 우리나라에서 호텔 델루나가 나왔을 때에는 우리나라에는 꽤 많은 전생물이라든지 이승과 저승 사이의 세계에 대해서 여러모로 도전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하고 있는 쌍갑포차도 같은 방식의 콘텐츠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미국판 호텔 델루나가 나올 수 있는 것도 미국에서는 우리나라와 같은 사후세계가 제대로 구축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미국에서 좀비물이 나오는 것을 우리나라에서 벤치마킹을 하듯이 미국에서도 미국판 호텔 델루나를 리메이크를 해서 미국에서도 사후세계와 관련한 여러 문화들 혹은 여러 콘텐츠들을 이식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만약 호텔 델루나가 일정 정도의 좋은 성적을 거두기만 한다면 미국판 호텔 델루나뿐만 아니라 여러 콘텐츠 물이 미국에 입성하는 좋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우리나라 콘텐츠들이 넷플릭스와 같은 여러 OTT를 통해서 직접 미국 유럽과 같은 우리나라의 문화와 관계가 없는 혹은 상관이 없는 나라들에게 수출이 될 가능성마저도 있다고 봅니다. 일단은 스튜디오 드래곤과 스카이댄스의 협업이 가장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협업이 아닌 호텔 델루나의 IP만 사는 것이라고 한다면 미국식으로 완전히 바꾸는 것을 의미하겠지만 그러나 미국판 TV시리즈 호텔 델루나가 들어가기만 한다면 미국에서도 호텔 델루나의 인기를 기대할 수 있으며 심지어 단지 까메오 출연을 한 김수현의 또다른 작품 호텔 블루문이 우리나라에서 나올 수 있으며 이 또한 고스란히 미국판 호텔 블루문이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