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굳피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를 했던 김선아가 이번에 이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대략 반 년의 시간동안 무소속으로 있었던 셈인데 그 반 년 동안 쉼을 가졌다고 한다면 그렇게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김선아는 삼순이부터 시작하여 시크릿 부티크에 이르기까지 여러 얼굴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입니다.
특히나 드라마 쪽에서 김선아는 로맨틱 코미디 분야에서부터 시작하여 스릴러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을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아우라를 그리고 연기력을 가진 배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에게는 하나 안타까운 부분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작품에 나오는 시기가 상당히 뜸하다는 것 즉 다작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김선아 입장에서는 이번에 전속계약을 하기 이전까지 즉 이끌엔터테인먼트를 만나기 이전까지 다작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김선아는 여자 배우로서 밀도 있는 연기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특히나 2019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시크릿 부티크의 경우에는 단순히 누군가의 여성이 아닌 그 자신만의 연기력과 포트폴리오를 통해서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힘을 가진 배우라는 것을 인증했습니다. 그리고 반 년 김선아는 전속계약 없이 무소속으로 쉼의 시간을 가지며 코로나19가 전세계를 창궐하는 지금 이 시기를 휴식으로 보냈습니다.
물론 아직도 코로나19는 전세계를 흔들고 있지만 그러나 김선아는 새롭게 이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음으로서 단순히 우리나라 내에서 압도적인 힘을 가진 배우가 아니라 전세계에 통하는 배우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것입니다. 앞에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이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하기 이전에 김선아는 사실 많이 뜸했습니다.
황정음이 연달아서 쌍갑포차에 이어 그놈이 그놈이다까지 배우로서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것에 반해서 김선아 배우는 물론 2010년대 초기에도 배우로서 활동이 그렇게 다작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더 대중과 소통하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시간 그리고 쉼의 시간을 갖는데 더 집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그의 스타일은 그가 더 이상 로맨틱코미디 장르에 그 자신의 캐릭터를 속박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번에 전속계약을 하는 김선아는 로맨틱코미디부터 시작하여 스릴러에 이르기까지 압도적인 아우라를 내보일 수 있는 여러 장르의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배우라는 것 그리고 여러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는데 결국 김선아라는 배우의 이미지를 소모하지 않도록 스스로 지속적으로 케어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어찌 되었든 이번에 김선아가 이끌엔터테인먼트와 새롭게 전속계약을 했으니 이후에도 더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기를 기대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