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사 빌게이츠가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냈습니다. 그가 보낸 서한에는 대략 세 가지정도의 내용이 있었는데 첫 번째로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처에 대해서 찬사를 보내는 것, 두 번째로는 한국 정부와 게이츠 재단의 코로나19를 대처하는 측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게이츠 재단이 연구개발을 지원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에 성공을 기대한다는 것입니다.
서한을 보낸 빌게이츠는 미국 시민이지만 세계적인 코로나19라는 재난에 있어서는 미국만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전세계가 같이 생존할 수 있는 미래를 꿈꾸는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그가 우리나라를 주목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의 경우 자국만을 위한 코로나19 대책을 만들어가고 있지만 그것마저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당하거나 코로나19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백신과 치료제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빌게이츠가 서한에서 언급한대로 지금은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막는 것 즉 코로나19가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 자체를 막아내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빌게이츠도 그리고 우리나라도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해외와의 관계를 봉쇄하지 않고 출국과 입국이 어느 정도 자유롭습니다.
그렇게 하면서도 우리나라 내에서는 지속적으로 선재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함으로서 최대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빌게이츠는 서한을 통해서 지지하면서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빌게이츠의 지지 그리고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처방식의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를 대처하는데 있어서 좀더 많은 자원을 활용할 수 있고 힘도 있는 미국의 압도적인 개발 앞에서 우리나라는 그렇게 큰 도전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재선을 위해서 미국 내에서 어떻게든 백신을 만들기를 바라고 있으며 그렇게 될 경우 미국 내에서만 일단 통용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백신의 가격 또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고 말입니다. 그렇다보니 만약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이 만들어질 경우 미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게 자칫 재난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은 오히려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응원하기보다는 우리나라에서 먼저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는 것을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는 이미 각 국가의 재화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대체 불가능한 약품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나라는 빌게이츠의 서한을 통한 지지보다도 더 빨리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 노력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공치사만 듣고 웃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