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멤버 낸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결과 최종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모랜드 낸시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되었고 최종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코로나19 검사를 모모랜드 낸시가 받게 된 이유 자체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기 때문이기에 사실 확진 가능성은 없어보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1차가 대구 지역에서 있었던 종교단체부터 시작된 것이었다면 2차는 이태원 클럽으로부터 시작된 유행이었고 아직 정확히 어디서부터 유행이 시작되었는지 알지 못하지만 이제는 3차 대유행을 통해서 전국이 최소 400명 최대 600명에 이르기까지 매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모모랜드 낸시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첬다는 것은 그로 인해서 모모랜드 내부에 코로나19 확산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최종음성 판정이 나오기까지 모모랜드 낸시가 자가격리를 한 것은 그 자신을 위해서도 그리고 모모랜드 그룹을 위해서도, 심지어 국가를 위해서도 필요한 행보였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그러나 한 가지 우리는 절대로 인지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코로나19에 걸렸다고 해서 그것이 배제되어져야 하거나 모든 국민으로부터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입니다. 코로나19는 단지 전염병일 뿐이고 코로나19에 걸렸다고 해서 범죄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몇몇 부적절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들을 비난하는 목소리마저도 있는데 절대로 그렇게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지금 코로나19는 거의 막바지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내년부터 시행이 될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결과가 바로 나올 것이고 그에 따라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백신들이 나올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 때 즉 태양이 뜨기 전 새벽처럼 바로 이 때에 마음이 풀어지는 바로 그 순간 우리나라도 미국이나 유럽처럼 코로나19 대유행 즉 대확산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모랜드 낸시처럼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는 이유만으로도 검사를 받아서 코로나19 최종음성 판정을 받기 이전까지 마음을 놓는 것은 금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재난을 유연하게 넘어가기 위해서 지금 당장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지만 그래도 살아남아야만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19 방역은 바로 지금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