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로 인해서 하고 있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를 했던 정형돈이 복귀를 하게 되면서 이번에 금쪽같은 내새끼 녹화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형돈의 녹화참여는 정형돈 개인으로서는 부담이 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불안장애라는 병 자체가 마음의 병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재발될 수 있는 것이며 악화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금쪽같은 내새끼는 아이들의 행동을 보면서 그 아이들의 현재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부모가 무엇이 부족한지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서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의 입장에서는 꼭 봐야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정형돈 또한 쌍둥이의 아버지로서 자신의 부족함을 말하기도 하고 또한 혜안으로서 알고 있는 것을 알리기도 하는등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정형돈의 녹화참여는 단순히 예능인 한 명이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넘어서는 의미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정형돈의 녹화참여에 대해서 우려를 하고 있고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코로나19가 우리나라를 강타하고 있는 지금 어떠한 질병이든간에 무조건 그 질병이 주는 병세를 무시하고 일을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자제시키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입니다.
정형돈이 불안장애로 인해서 치료를 받기 위해서 하차를 했다고 한다면 하차를 일단 한 것이기에 좀더 오래 그리고 최대한 많이 불안장애에 대해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그리고 옳다고 생각이 되기에 정형돈이 복귀를 선언하고 녹화참여를 하는 것에 대해서 우려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형돈은 유재석, 신동엽 그리고 김구라에 가려서 그렇지 정형돈도 꽤 많은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금쪽같은 내새끼 그리고 옥탑방 문제아들에 녹화참여를 하게 되면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당연히 정형돈의 복귀를 원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형돈은 단순히 프로그램에 윤활유를 집어넣어주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당연히 정형돈의 녹화참여가 기대가 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서는 정형돈이 하루빨리 돌아오기만을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적어도 올해는 지나가고 내년 2분기정도에 정형돈의 녹화참여가 있기를 바랐습니다. 정형돈의 건강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기에 무한도전에서 자진하차를 한다고 하였을 때에 아쉬우면서도 찬성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결국 불안장애로 하차를 선택하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방송에 복귀한다는 소식에 그리고 녹화참여를 한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