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인 심은진이 배우 전승빈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되었다고 합니다. 심은진의 소속사인 비비엔터테인먼트는 심은진과 전승빈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되었다고 알렸습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되었던 것은 드라마 나쁜사랑을 통해서였고 그 때 만나게 되어 연인으로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코로나19라고 하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고 그로 인해서 단지 유명인의 일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되는 것을 넘어서서 사적인 부분 즉 결혼식을 하는 것 자체를 하지 않거나, 축소를 하게 되는 상황까지 이르는 경우가 최근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배우 심은진과 전승빈이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간소한 서약식을 통해서 결혼식을 나중에 대체하겠다고 한 것도 결국 코로나19 때문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것은 사실 유명인이나 비유명인이나 같습니다. 그렇기에 배우 심은진과 전승빈의 결혼 소식에 즉 혼인신고를 마치고 결혼을 간소하게 서약식으로 대체한다는 소식에 안타깝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갑작스럽기도 하였습니다. 배우로서 심은진과 전승빈이 결혼을 하기까지 연인으로 발전이 되었지만 그들의 만남을 아는 사람들이 일반 대중 사이에서는 별로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개인적은 혹은 사적인 관계에 대해서 대중이 알 권리를 말하는 것 자체는 그리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결혼을 하더라도 그것을 굳이 알리고 싶지 않다고 한다면 알리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과거에는 열애나 결별 혹은 결혼과 이혼 모두를 대중에게 알려야 하는 유명인에게는 알릴 의무가 있고 대중은 알 권리가 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시기가 있었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러한 말들이 아직도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배우, 가수, 방송인에 대해서 대중이 알고 싶어하는 것은 그들의 일과 관련된 것들이라고 봅니다. 배우는 작품을 통해서 대중에게 얼굴을 보이는 것이고, 가수와 방송인은 노래로서 혹은 방송을 통해서 대중에게 자신의 커리어를 증명해내는 것입니다. 물론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행동을 하는 것 즉 처벌을 받을만한 행동을 하는 것은 지양을 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신비주의를 고집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비난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심은진과 전승빈이 혼인신고를 통해서 대중이 그들이 결혼을 하게 된 것 즉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을 늦게 알았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절대로 비난을 받을만한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가능하다면 연예인과 같은 유명인들의 사적인 부분과 그들의 일과 관련된 부분이 철저히 나눠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심은진과 전승빈의 혼인신고 그리고 법적 부부가 되었다는 사실이 갑작스럽게 대중이 느껴진다고 하더라도 전혀 비난을 받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