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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 사과 심경섭 학폭 인정 안타까운 이유

셰에라자드 2021. 2. 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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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 소속 선수인 송명근 심경섭 선수의 학교 폭력 즉 학폭이 인정이 되었으며 그로 인해서 소속사 차원에서 사과를 하였습니다. OK금융그룹은 오늘 저녁 송명근, 심경섭 선수의 학폭 가해와 관련하여 팬을 실망시킨 점에 대해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를 하였습니다. 즉 구단 차원에서 송명근 선수와 심경섭 선수의 학폭 가해 부분을 인정한 것입니다.
      


프로배구 여자부의 흥국생명 소속의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학폭 가해자라는 것을 인정한 이후에 숙소를 떠난 것이 지난 주였는데 이번 주에는 프로배구 남자부 소속 송명근 선수와 심경섭 선수가 학폭 가해자라는 투서가 인터넷을 통해서 나왔고 이에 대해서 구단 차원에서 사과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지금 이 시점에서 구단 측에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이 됩니다.

 

 

 

송명근 선수와 심경섭 선수가 사과를 해야 하는 상황인 학폭 가해 문제는 그들이 OK금융그룹 소속이 되기 이전부터 즉 학생이었을 때에 있었던 법적 제재를 받을만한 사안이었고 그로 인해서 피해를 본 사람이 있습니다. 즉 학폭 가해 문제에 대해서는 OK금융그룹이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K금융그룹과 흥국생명을 바라보는 국민의 눈은 차갑기 그지 없습니다.
    


일단 학폭 가해를 한 것으로 알려진 이재영, 이다영 선수와 송명근 선수와 심경섭 선수에 대한 처벌 혹은 이후 처우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지켜보고 있는데 확실하게 결론이 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학교를 다닐 때에 돈이 있거나 혹은 힘이 있는 경우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가해하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큰 죄책감을 가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미투운동과 더불어서 학폭 가해 문제가 송명근 선수와 심경섭 선수처럼 유명인으로서 있을 때에 터지게 되면 이것 자체가 뒷감당이 되지 않을 정도로 폭풍 비난과 비토 여론이 나오게 되고 자칫 하면 배구 선수 생활을 아예 하지 못할 정도로 대중적 신망을 잃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스스로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OK금융그룹 입장에서는 안타까울 수밖에 없는 것이 이제는 송명근 선수와 심경섭 선수가 어떠한 사과를 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그들에 대한 국민의 판단은 끝났습니다.
        


또한 송명근 선수와 심경섭 선수가 피해자와 합의를 하고 사과 인정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안고 가는 것만큼 이미지 훼손은 불가피한 것이기 때문에 이미 많은 피해를 받았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재영 선수, 이다영 선수 그리고 송명근 선수와 심경섭 선수가 사과를 하고 문제가 마무리 된다고 하더라도 또다른 가해자가 프로 배구 선수들 중에 나올 수도 있는 노릇이기에 여러모로 프로배구 리그 관계자들 입장에서는 걱정이 태산같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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