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언니에 팀킴이 출연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팀킴은 과거 평창올림픽 때에 컬링이라는 스포츠 종목을 통해서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위로를 주었던 스포츠 스타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그들이 어떠한 대우를 받았는지 얼마나 힘들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했었고 그로 인해서 그들은 그들 스스로를 살리기 위해서 분연히 일어났습니다.
노는언니에 출연한 팀킴이 원래 있던 팀에서 빠져나와 다른 팀으로 이적했다는 것으로 인해서 비난하는 목소리들이 있습니다. 경북체육회와의 재계약이 무산이 되었고 그로 인해서 노는언니에 출연하게 된 팀킴은 그 이전에 강릉시청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어떠하든 지금 열심히 일하면 되고 실적을 보여주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그들의 과거 행적을 이야기하면서 그들이 순응했어야 한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마저도 있습니다. 사실 불의와 부정 그리고 부패에 대해서 명백히 자신의 손을 들고 이야기하지 않으면 세상은 변화되지 않습니다. 또한 불의로 인해서 손을 들었을 때에 그로 인해서 피해를 보게 되면 다음에는 그 불의를 보고 도망치거나 회피하게 됩니다.
결국 우리나라 스포츠협회들 그리고 스포츠 관계자들이 국민에게 비판을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보신주의 그리고 무조건 숨기려고 하는 그 태도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노는언니에 이번에 출연한 팀킴의 노력 그리고 그들의 용기는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응원을 받고 지지를 받아야만 합니다. 보신 혹은 보호가 무조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언제든지 부패와 부정 그리고 불의의 온상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얼마든지 경북체육회 컬링팀에 있었던 그러한 안타까운 상황들이 계속 이어질 수 있고 계속 그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생겨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공익 제보가 원활하지 않고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익 제보를 한 사람을 배신자 취급을 합니다. 물론 꼭 우리나라만 그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가 공익 제보자를 보호하지 못하는 것은 또한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팀킴에 대한 비난보다는 오히려 그들에 대한 응원 그리고 지지가 필요하며 그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만 할 것입니다. 오랜만에 노는언니에 출연한 팀킴을 보았을 때에 반가운 마음도 있었지만 과거 평창올림픽 때에 그들의 활약을 소비하였던 국민들이 더 이상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 같아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