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가 아내 심진화의 몸무게를 지적하는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심진화는 오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립스틱을 바르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립스틱을 바르는 심진화의 영상이 올려지자 지인들의 반가움 그리고 칭찬을 하는 댓글들이 올라오게 되었는데 문제는 이러한 댓글들 사이에 한 명의 네티즌이 건강을 위해서 몸의 살을 빼라고 올린 것입니다.
물론 심진화는 이 댓글에 대해서 이성적으로 잘 대응을 하였으며 노력 중이라는 말로 넘겨버렸지만 그러나 김원효는 자신의 아내인 심진화를 지적하는 댓글에 대해서 "내 마누라의 몸은 내가 관리합니다. 트레이너 효에게 문의하세요"라고 일침을 가한 것입니다. 사실 조금은 재미 있으라고 말한 것이지만 김원효의 말 속에는 웃음이 있기보다는 오히려 엄한 질책이 숨겨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별 상관이 없는 사람들을 걱정해준다는 미명하에 너무나도 쉽게 상처를 받을 수 있는 말들을 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오지랖이 바로 이것인데 과거에는 명절 때 만나는 친척이 바로 오지랖을 부리는 사람이었다고 한다면 지금은 방송을 통해 보는 많은 유명인들에 대해서 일부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오지랖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지랖을 부리는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 하나 있는데 자신들이 말하는 것은 항상 상대를 위하는 말이기에 상대는 상처를 받기보다는 그 말에 자신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상대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충고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악플러일 뿐이고 충고를 한 그 댓글은 악플일 뿐입니다.
너무나도 쉽게 유명인이든 유명인이 아니든 상대에 대해서 배려가 없는 충고 혹은 글을 남김으로 해서 스스로 충족감을 느끼려고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김원효의 트레이너 효라고 자신을 소개한 말 그리고 그 안에 담겨진 뼈 있는 일침은 심진화의 건강을 신경쓰는 사람은 자신과 심진화의 가족으로 충분하니 남이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점잖게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최근에 샘 해밍턴이 자녀와 관련된 예의 없는 댓글을 볼 때마다 했던 말인 자신이 알아서 할 것이라는 그 말은 여기에도 적용이 됩니다. 심진화의 몸상태에 대해서 굳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김원효의 일침은 바로 그것을 지적하려고 한 것입니다. 더 이상 오지랖이 상대를 배려하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