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반박 백현 시우민 첸 해지 통보 걱정되는 이유

그룹 엑소의 멤버인 백현, 시우민, 첸이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였고 SM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즉각 반박을 하였습니다. 한 언론에 따르면 백현, 시우민, 첸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에서 공식입장을 통해서 엑소 멤버인 백현, 시우민 그리고 첸 이 세사람과 SM 사이의 전속계약 관련 부당성을 주장하였습니다.
            

백현, 시우민, 첸의 법률대리인은 지난 3월 21일부터 SM에 모두 7차례 내용증명을 발송하였지만 그에 대한 성실한 답변을 듣지 못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SM은 즉각 반박 의사를 밝히면서 오히려 다른 기획사가 백현, 시우민, 첸과 접촉을 하였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사실 연예인과 그 소속사 사이의 문제는 외부에서는 전혀 그 내부 사정을 알 수 없기에 함부로 누가 옳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한 가지 SM의 반박이나 백현, 시우민, 첸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들은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이고 그로 인해서 서로가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을 양측이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기획사인 SM에서 즉각 반박을 낸 것은 다른 엑소 멤버들이나 다른 소속 아이돌 그룹이 동요를 일으킬 수 있다라는 측면을 감안했을 것이고 시우민, 백현 그리고 첸 쪽에서는 지금 나오지 못하면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걱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어찌 되었든 소속사와 아티스트 그룹의 일원들이 충돌을 하게 되면 그로 인해서 나머지 멤버들도 동요할 수밖에 없고 결국 양쪽 사이에서 택일을 하라고 하는 강요를 안팎으로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좋은 게 좋은 것이다라는 말이 나올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엑소 입장에서는 최고의 위기라 할 수 있습니다.
           
SM에서 반박한 대로 만약 백현, 시우민 첸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가 외부의 다른 회사로부터 만들어진 계획의 일부라고 한다면 이에 대해서 정확한 증거를 내보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 오히려 백현과 시우민 그리고 첸의 법률대리인이 주장한대로 SM에서 지금의 이 사태를 만들어낸 것이 맞다고 한다면 이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팬들의 입장에서도 그리고 엑소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지금 너무나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지만 적어도 이 문제가 확실하게 해결이 되기 이전까지는 반박하는 SM을 비난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마찬가지로 엑소의 백현, 시우민 그리고 첸에 대해서도 그들의 계약 해지 통보에 대해서 비난하기보다는 정말로 사실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