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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대국민사과 1박2일 바가지 논란 안타까운 이유

셰에라자드 2023. 6. 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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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양군에서 대국민사과를 하였습니다. 영양군에서 대국민사과를 하게 된 것은 지난 1박2일 방송 내용 중에서 영양군의 전통시장에서 옛날과자를 하나 샀는데 그 가격이 1.5킬로그램 한 봉지 당 7만원으로 팔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러한 강매 혹은 바가지 판매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방송에서 직접 이러한 일들이 보여졌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영양군이 대국민사과를 하게 된 이번 전통시장 바가지 논란이 더욱 확대가 된 것은 또한 시청자들과 국민들이 이러한 일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인터넷에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영양군의 그 전통시장의 그 상인의 입장에서는 한 번 팔고 말 사람이라 생각했겠지만 그들이 판매하는 그 바가지 논란을 일으킬만한 옛날 과자를 그 방송을 그대로 전국에서 보게 되었고 국민이 분노를 하게 된 것입니다.

 

 

 

최근 영양군의 대국민사과를 일으킨 1박2일 바가지 논란뿐만 아니라 일본의 한 유튜버가 우리나라의 전통시장에 가서 바가지를 당한 사연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보여주었는데 이러한 것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전통시장을 갈 것이 아니라 해외로 가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내수 시장이 많이 침체가 되어 있고 수출보다는 내수시장을 더 키우겠다고 하는 정부의 방침이 있음에도 무엇보다도 바가지 논란으로 인해서 국민의 내수 시장 그리고 더 나아가 전통시장을 바라보는 눈이 그리 좋은 것은 아니기에 지자체와 정부 그리고 전통시장 상인회에서 바가지 논란이 일어날만한 일들을 막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 전통시장에 사람들이 찾아가는 경우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영양군에서는 이번 대국민사과를 일으키게 된 1박2일 바가지 논란이 외부의 상인이 들어와서 그런 것이니 이해해달라고 말할 것이 아니라 전통시장 내의 가격 문제를 제대로 제어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하더라도 영양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여러 전통축제들이 국민의 버림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
        


영양군의 대국민사과를 보면 분명히 보는 눈과 듣는 귀가 지자체와 전통시장 측에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바가지 논란을 고칠 수 있는 역량이 아직은 없는 것 같아서 그 부분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이번 1박2일 바가지 논란이 과거의 일처럼 잊혀질 수 있도록 이번에 대국민사과를 한 영양군뿐만 아니라 문제가 있는 모든 지자체에서 바가지 논란을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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