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지진 마닐라 2017년 떠오른 이유

필리핀 마닐라에서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오늘 오후 6시 11분 쯤 마닐라 북서쪽 65km 지역에서 진도 6.3의 지진이 발생하였던 것입니다. 사실 리히터 규모 6.3이라고 하면 자칫 하면 도시가 흔들리고 건물도 온전하지 못할 정도로 강력한 지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필리핀에 있는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두려움이 떨 수밖에 없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이번에 지진이 일어났지만 필리핀은 이번에 처음 지진이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또한 이번이 처음으로 리히터 규모 6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 또한 아닙니다. 지난 2017년 필리핀 중부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하였는데 당시 2명이 사망하였고 100여 명이 부상을 당한 재난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필리핀을 간 한국 관광객도 그리고 필리핀 국민들도 이번에 지진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2017년 당시 필리핀 중부 지역에서 일어난 지진은 정확히 말하면 필리핀 세부 북동부 134km, 지하 41km에서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그 때 당시에도 주변 도시의 건물과 주택이 크게 흔들렸고 일부 전신주가 쓰러질 정도였다고 합니다.

물론 이번 필리핀 마닐라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인해서 어느 정도 규모의 사고가 발생하였는지는 아직 확실하게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적어도 아직 사망자나 부상자의 보고가 필리핀의 소방 당국이나 방송을 통해서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된 것은 아니구나라고 추측할 뿐입니다. 다만 한 가지 필리핀도 지금 걱정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포항, 그리고 동해와 울진까지 리히터 규모 3 혹은 4정도의 지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서 우리나라도 지진 활성화 지대가 된 것이 아닌가라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7년에 6.9 그리고 이번에 6.3의 지진이 필리핀 국내에서 발생하였다고 한다면 다음에도 비슷한 혹은 그보다도 더 규모가 큰 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기에 걱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