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하였습니다. 그의 죽음은 애석하지만 그러나 그가 남겨놓은 추징금들은 아직도 국고로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의 죽음이 확정된 상황에서 추징금 또한 그대로 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말 그대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그 스스로가 자신을 어떻게 판단하든 상관없이 국가의 부를 손실한 책임을 면키 어려울 것입니다.그가 17조원이라고 하는 거대한 추징금을 내야 했던 이유는 그가 대우그룹 회장으로 있으면서 대우그룹 계열사에 20조원대 분식 회계를 지시하고, 금융기관으로부터 9조8000억원대 사기 대출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에게 1심에서 징역 10년에 벌금 1000만원, 추징금 21조4400억여원을 선고했고, 항소심은 징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