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에서 낙선한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새롭게 민주당의 비대위를 설치하고 박지현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공동비대위원장에 올렸습니다. 말 그대로 민주당에서 새로운 선택을 한 셈이며 승부수를 던진 셈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에서 20대 남성과 30대 남성의 지지세가 국민의힘에 그렇게 공고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밝히고 오히려 여성 지지세를 완벽하게 돌리기 위해서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번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 당선인이 된 것은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하나는 성별 혐오 대결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오로지 여성 혐오만 신경쓰고 남성 혐오는 무시하고 있었던 문재인 정부에 대한 20대, 30대 남성의 실망과 그러면서 조국,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과 같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