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급작스럽게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생중계로 열리는 즉 기자회견 생방송을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청문회를 약식화 하여 300명의 기자를 대동하고 그들에게 한 명 당 딱 두 개의 질문을 줄 수 있도록 허락하고 모든 종류의 질문을 받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일단 그냥 놓고 보면 분명히 조국 후보자가 통이 크게 정면으로 국민 앞에 자신을 세운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생각할수록 이상하다 하겠습니다. 조국 후보자가 생중계로 열리는 기자회견을 생방송으로 대중 앞에 아니 국민 앞에 내놓겠다고 하는 것은 분명히 민주당 지도부와 자신과 함께하는 인사청문회 준비위원들 또한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들과 기자회견의 상대자 즉 기자들은 오늘 갑작스럽게 들었다는 것을 생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