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스뮤직이 걸그룹 여자친구의 해체 과정과 관련한 논란과 그 이후 팬들의 개인 정보 유출과 관련하여 사과를 하였습니다. 쏘스뮤직은 소속 아티스트인 여자친구의 전속계약 종료와 관련한 후속 조치 과정에서 크고 작은 문제들이 불거졌고 그로 인해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사과를 전하고자 한다고 위버스를 통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사실 쏘스뮤직의 걸그룹 여자친구 해체 과정과 관련하여 아쉬운 측면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 해체된 여자친구의 팬들의 환불 문제 그리고 그 가운데 있었던 개인정보 유출 문제도 분명히 문제가 되기는 하지만 그러나 그 모든 것은 결국 걸그룹 여자친구의 해체가 급작스러웠고 그로 인해서 팬들의 반발이 쏘스뮤직의 입장에서 컸기 때문에 상황이 좋지 않게 흘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사과를 한 쏘스뮤직의 아쉬웠던 측면은 걸그룹 여자친구의 해체가 쏘스뮤직 입장에서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팬들이 느끼기에는 너무 급작스러웠다는 점입니다. 사실 소속사의 사정으로 인해서 혹은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들만의 사정으로 인해서 해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여자친구 쪽에서는 없었지만 소속 멤버가 이탈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투명하지는 않아도 적어도 팬들이 마음을 잡을 수 있도록 혹은 관련된 재화를 환불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넉넉할 수 있도록 시간을 충분히 두고서 팬들에게 알렸어야 했습니다. 물론 아이돌 그룹이 해체를 한다고 하면 팬들이야 비판을 하거나 속상한 마음에 비난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을 감당하면서 해체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서서히 진행시켜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과정 자체를 쉽게 없애기 위해서 갑작스럽게 여자친구의 해체를 발표를 하고 급작스럽게 그 모든 것을 끝내버리면 당연히 이에 대해서 비판이 있을 수밖에 없고 더 나아가 걸그룹 여자친구와 관련한 재화가 이미 묶여 있는 일부 팬들의 경우에는 그것을 소화시키기가 힘든 상태이기에 이로 인한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쏘스뮤직 입장에서는 사실 사과를 하는 것으로 끝이 나도 다행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돌 산업이라는 것은 팬들에게 알리고 팬들을 모으는 것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해체를 이야기하고 팬들에게 정리할 마음의 시간을 주는 것도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쏘스뮤직은 그렇게 하지 않았고 결국 걸그룹 여자친구의 해체 과정 자체가 모두 논란에 휩싸일 수밖에 없었으며 그 모든 시간 동안 피해를 입거나 상처 입은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 자체가 안타까울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