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디지털 싱글 주마등을 마지막으로 활동이 중단이 되었던 리쌍의 재결합설에 대해서 리쌍의 멤버 중 한 명이었던 래퍼 개리가 사실무근이라는 반박으로 일단락을 지었습니다. 지난 25일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에 스위치라는 곡이 2022년 발매 예정인 리쌍 신곡으로 등록이 되었기에 리쌍의 재결합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돌았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개리가 사실무근이라는 반박을 SNS를 통해서 올린 것입니다.
리쌍은 많은 사람들이 사랑했던 힙합 그룹입니다. 본명이 길성준인 길과 본명이 강희건인 개리가 함께 모여서 팀으로 구성이 된 리쌍은 많은 주옥같은 노래를 대중에게 알렸고 그로 인해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러한 그들이 지난 2015년 마지막 노래를 끝으로 더 이상 대중에게 보이지 않았고 길과 개리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이번에 새롭게 스위치라는 노래가 리쌍이라는 이름으로 스포티파이에 등록이 되었을 때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혹시나 리쌍이 재결합을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기대감은 당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개리는 더 이상 리쌍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이름이 올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개리는 리쌍이 아니라 하더라도 자신의 이름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위치가 되었고 더 이상 리쌍으로서는 일하고 싶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개리는 런닝맨에서 탈퇴를 하고서 런닝맨 멤버들과 개인적으로 만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많이 안타까웠는데 결국 리쌍으로서도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을 긋는 반박을 함으로 과거로부터 완전히 단절되기를 원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선택은 개리가 하는 것이 그 선택에 대해서 마음이 들지 않으면 개리의 팬이 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어차피 개리는 자신이 선택해서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것뿐이고 자신의 선택에 대해서 자신이 책임을 지면 그만입니다. 리쌍의 노래가 그립고 리쌍으로서의 개리를 많이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그들만의 희망 사항일 뿐입니다.
리쌍의 노래가 갑작스럽게 스포티파이에 올라간 것은 하나의 해프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나중에라도 조금 마음이 다잡아진다고 한다면 다시 한 번 리쌍이라는 이름으로 개리와 길이 모였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지금은 개리가 반박을 한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다시 한 번 재결합의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는 것이 그만큼 리쌍이라는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