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구 북갑의 예비후보인 양금희 후보의 선대본부장이 코로나19로 인해서 사망을 했다는 소식이 정가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대구 보건당국은 바로 양금희 후보 측에 이 사실을 전하였고 양금희 예비후보 측에서는 코로나 진단 검사와 보건소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양금희 예비후보는 이전부터 비대면 선거운동으로 전환을 하였으며 선대본부장과 대략 30분간 지난 3일 면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대구의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완연히 꺾이기는 하였지만 그러나 아직도 대구는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이 위험한 상태입니다. 특히나 대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단순히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 걸쳐서 위기에 빠져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번에 대구 북갑의 미래통합당 양금희 후보의 선대본부장의 코로나19 사망은 정치인들에게도 얼마든지 코로나19가 침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는 팬데믹 현상이라고 말할 정도로 압도적인 세를 과시하고 있으며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확진자로 그리고 새로운 사망자로 등록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단순히 우리나라만 잘하는 것으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도록 혹은 전염되었다고 한다면 치료를 받을 때까지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대구는 더욱 그러합니다. 일부 종교단체의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이제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서울 콜센터 코로나 확산처럼 얼마든지 새로운 집단감염이 있을 수 있으며 대구가 그 중심지가 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대구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서민들 즉 시민들도 언제든지 조심스럽게 상황을 보아가며 경제 활동을 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사회적 거리 유지가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 입장에서는 안타까울 수밖에 없는 것이 대구 북갑 양금희 예비후보의 선대본부장의 코로나19 사망 사건으로 말미암아 정치 활동의 위축 그리고 선거 활동의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부를 비난을 하기에는 지금 대구 시장과 경북도지사가 하는 일이 많이 없다보니 비난을 하려고 하더라도 그것을 제대로 논리를 구축하는 것 자체가 거의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 미래통합당에 할 수 있는 일은 즉 최선의 일은 정부의 일을 협조하는 것입니다.
대구 북갑 양금희 후보는 코로나19 검사 판정을 받기 이전까지는 선거운동 자체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칫 선거운동을 하다가 코로나19 확산에 기여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금희 후보의 선대본부장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더 이상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혹시나 일부 종교단체와 양금희 후보 혹은 그의 선대본부장을 엮는 시도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확인이 나오기 이전까지는 말입니다. 다만 명복을 비는 것이 지금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