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함안 코로나 확진자 구례 산수유마을 폐쇄 안타까운 이유

셰에라자드 2020. 3. 23. 14:21
반응형

경남 함안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확진자의 동선 가운데 구례 산수유마을이 포함이 되어 있어서 구례 산수유마을마저도 폐쇄를 시킬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함안군의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까지 코로나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코로나 확진자 한 명이 발생함으로서 코로나19 청정구역이라는 이름을 더 이상 쓸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이번에 확진자로 밝혀진 사람은 동창생 세 명과 함께 전라남도 구례 산수유마을에 하루 동안 야유회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동창생 중 한 명인 경주에 살고 있는 사람이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어 바로 함안군에 있는 동창생에게 연락을 하였고 바로 60대 남성인 함안군 첫 번째 코로나 확진자는 함안군보건소를 가서 검사를 받게 되어 오늘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함안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은 전라남도 구례 산수유마을을 비롯하여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 동부지소, 칠서우체국, 삼칠농협 용성지점 등 3곳을 다녀갔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서 이 지역 모두를 방역하였고 오늘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하여 24시간 폐쇄 조치를 하였다고 합니다. 사실 함안 코로나 확진자의 경우 그 동선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폐쇄 조치를 한 곳 그리고 방역 조치를 한 곳 자체가 그리 많지가 않았습니다.
     


함안군 코로나 확진자가 함안의 청정지역을 오염시켰다고 혹시나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함안 코로나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그 누구라도 코로나19에 감염이 될 수 있는 것이 지금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또한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할 것 없이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증가세를 멈출 수는 없습니다. 다만 더디게 할 뿐입니다.
    
함안 코로나 확진자가 구례 산수유마을에 간 것은 안타깝기 그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구례 산수유마을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감을 연락하였고 그로 인해서 방역을 실시하고 폐쇄 조치를 실시하여 조금이라도 우려와 불안 그리고 공포를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정부가 잘하고 있는 것은 어떻게 하든 최대한 코로나와 관련된 정보를 오픈하는 것입니다.
     


코로나와 관련된 정보를 오픈하면 더 불안할 것 같지만 그러나 사람 사이에 거리두기를 활성화 하게 되면 결국 사람은 어떻게든 밖에 나가게 되고 그 코로나 확진자가 돌아다닌 곳을 최대한 피하면서 혹은 정보를 알게 되면서 무지의 공포와 싸울 일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에 함안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 체크는 충분히 필요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