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에서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파워풀엑스 주식회사 박인철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 반박을 하였습니다. 판도라TV 측에서는 지난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박인철 대표가 발언한 대부분의 내용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였습니다. 판도라TV 측에서는 박인철 대표 자신이 판도라TV를 공동 창업을 했고 15초 동영상 광고 아이디어를 냈으며 구글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한 것입니다.
박인철 대표의 발언이 사실인지 아닌지, 판도라TV의 반박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집사부일체 측에서는 이러한 논란 자체가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이 집사부일체는 단지 박인철 대표의 발언이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방송 내용을 그대로 송출한 것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판도라TV는 반박을 하고 있고 그로 인해서 집사부일체 쪽에서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 것 자체가 안타까울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들어서 방송인이 아닌 유명인들이 방송에 출연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과거에는 방송인들만의 출연으로 혹은 정말 일반인의 출연만으로도 재미를 뽑아낼 수 있었고 경쟁 상대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유튜브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해서 공중파 방송국을 비롯한 케이블 그리고 종편 방송국은 인기가 있을만한 혹은 대중에게 흥미를 끌릴만한 사람들을 찾는데 노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판도라TV의 반박을 받게 된 박인철 대표도 같은 방식으로 집사부일체에 섭외가 된 것입니다. 집사부일체뿐만 아니라 최근에 문제가 되었던 유퀴즈온더블럭도 같은 논란이 있었는데 이러한 논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은 단순히 집사부일체나 유퀴즈온더블럭에서 사람들을 제대로 확인을 하지 않고 불렀다기보다는 오히려 방송국의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있던 사람들이 방송국의 예능 프로그램을 적절하게 이용하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판도라TV의 반박 그리고 박인철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 허위 사실 유무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판도라TV와 박인철 대표의 문제입니다. 그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허위 문제를 따져야 하고 허위인 사람 혹은 측에서 그에 따른 처벌도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지금 당장의 문제는 이러한 집사부일체와 유퀴즈온더블럭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논란들이 잦아들기에9는 지금 방송국의 사정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방송국에서 검증되지 않은 유명인들이나 일반인들을 선택하고 그들을 섭외하려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최대한 검증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노력을 해야만 한다고 봅니다. 방송국은 시대가 바뀌어서 생기는 방송국의 생존에 위협적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 생존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검증이라는 필요한 노력도 무시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