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임보라가 뒷광고 의혹에 대해서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통해 해명을 하였고 조금은 많이 늦은 사과를 하였습니다. 임보라는 자신이 뒷광고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기는 하지만 뒷광고를 하려고 한 것은 아니고 편집자에게 광고였다는 것을 고지하지 않았기에 생긴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잘못이기는 하지만 뒷광고를 하려고 의도한 것은 아니라고 못을 박은 것입니다.
사실 유튜버들의 뒷광고 논란은 뒷광고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부터 시작하여 내 돈으로 내가 산 제품이라고 올리는 사람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뒷광고를 하였고 그로 인해서 임보라처럼 해명을 하였어도 그 해명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게 되어 결국 유튜버로서 이미지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방송인들은 방송 활동을 하지 못할 정도로 위험한 상태로 이르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뒷광고는 광고주와 유튜버가 공모해서 시청자들을 속인 행위입니다. 물론 범죄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여러모로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분명한 것은 광고주도 그리고 유튜버도 절대로 그 책임에서 떨어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임보라의 해명이 사실일 경우 임보라의 뒷광고 논란은 뒷광고를 했다기보다는 제대로 광고 고지를 하지 못했다는 측으로 비판의 화살이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임보라도 해명을 하면서 스스로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해명을 믿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말입니다. 또한 상당히 늦은 사과를 하게 되었는데 문제가 터진 지 대략 한 달이 지나고나서야 임보라는 해명을 통해서 뒷광고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었고 그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임보라는 뒷광고 의혹을 해명을 통해서 일축하고 유튜버로서 활동을 계속 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방송에서 활동은 할 수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비토와 비판의 의견이 그를 괴롭힐 것이기에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우리나라 대중 그리고 국민의 엄중한 척도에 이미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그 자신도 알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임보라가 해명을 한데로 다시는 같은 잘못 혹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만큼 유튜버로서 계속 활동은 할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러한 활동에 대해서 임보라를 온전히 지지하는 사람들과 임보라를 온전히 반대하는 사람들만 신경을 쓸 것이라는 지점입니다. 좀더 외연을 확대하기에는 이번 뒷광고 논란이 상당히 컸기 때문에 임보라 본인의 입장에서 해명을 하기는 하였지만 그 해명이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는 솔직히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