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룸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우리나라 독립투사들을 고문하고 죽음에 이르게 하였던 고문 기술관 노덕술에 대해서 말이 나왔습니다. 사실 노덕술은 일제 강점기가 끝이 났을 때에 이미 죽음을 예비한 것이나 다름이 없었지만 오히려 이승만 대통령은 그를 석방시켰고 그는 일제 강점기와 마찬가지로 이후에도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현충일에 노덕술의 이야기 그리고 김원봉의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사실 우리가 지금까지 현충일에 기념해야 하는 것은 한국전쟁에서 죽음을 혹은 다치신 분들을 추모하고 그들을 기리기 위해서라고 지금까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도 한국전쟁에 있었던 많은 아픈 기억들 그리고 그 당시에 있었던 수많은 피를 흘렸던 기억들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 이상으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