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라는 드라마는 사실 약간 막장에 가깝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막장 드라마는 기본적으로 출연자들의 관계나 혹은 그들의 감정이 과도함이 넘칠 때 사용하는데 세젤예 즉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도 그러한 스타일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어머니 김혜숙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의 죽음을 추모하는 내용으로 심순덕 시인의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가 등장하였습니다. 세젤예 자체가 조금은 막장끼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관계는 엄마와 자녀의 관계이고 특히나 애증의 관계라고 한다면 엄마와 딸의 관계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심순덕 시인의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시는 우리나라 드라마에 자주 등장할만한 내용을 가진 시라고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