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즉 여가부 폐지 공약을 확정지었습니다. 물론 여가부는 폐지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국민의힘 쪽에서도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즉 새로운 부처가 만들어지거나 여가부에서 했던 여러 일들을 다른 부처로 옮기거나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후보가 여가부 폐지 선언을 한 것의 상징성은 상당히 큽니다. 지난 이틀 전까지만 해도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바닥이 어디인지 모를 정도로 무너지고 있었고 그에 반해서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두자릿대를 넘어서는 상황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었습니다. 즉 윤석열 후보가 가라앉을 수록 안철수 후보가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이러한 상황을 분명히 위기로 여기고 있었고 결국 이준석 대표를 안으면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