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4일 국립중앙의료원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그의 죽음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였지만 지금도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전문의들이 놓인 현실은 아직 변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다큐멘터리 3일은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의 72시간을 추적하였는데 방송에 따르면 방송에 따르면 응급실 전문의 1인이 맡는 연간 환자 수는 6902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립중앙의료원에 근무하는 응급의들의 수는 채워지지 않고 그들의 고된 격무는 그들을 지치게 합니다. 그렇기에 윤한덕 센터장은 어떻게든 이 업무 환경을 바꾸기 위해서 그리고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헌신했었지만 그 스스로도 그 격무에 짓눌려 결국은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과로사라는 것은 어찌 보면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