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수역 폭행 사건이 인터넷에 강타하였을 때 페미니즘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남성이 여성을 페미니스트라는 이유만으로 때렸고 뒷머리를 뼈가 보일 정도로 차버렸다는 여성의 증언은 그들에게 있어서 단호한 궐기의 이유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청와대 청원으로 모두 달려갔고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청원에 찬성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이수역 폭행 사건의 여성이 사과를 하였습니다. 미투 운동이 유독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로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는 미투 운동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들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투 운동을 무고해도 된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일부 사람들의 행동들이 정략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들과 만나서 결국 가장 안 좋은 쪽으로 미투 운동을 변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