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한열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이한열 열사의 장례식 전후 상황이 담긴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1987년 6월 군사정권에 항거하는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쓰러진 고 이한열 열사의 장례식 사진을 언론인 출신 주리시 주리시(朱立熙) 대만정치대 한국어과 교수가 찍었고 그 사진등 약 300장을 CD에 담아 지난 5일 이한열 기념사업회에 보냈다고 합니다.사실 당시 우리나라에서도 분명히 언론인들이 사진을 찍었을 것입니다. 독재 정권 하에서 그 사진을 그대로 내보내기는 힘들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말입니다.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이후에 즉 북침 이후에 그렇게 민주주의 국가로서 그렇게 녹록한 시간을 보내지는 못하였습니다. 오히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독재 정권으로 인해서 피를 보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