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 홍씨 즉 영조의 며느리이며 사도세자의 아내이며 정조의 엄마인 그녀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립니다. 혜경궁 홍씨가 지었다고 알려져 있는 한중록에서 그녀는 자신의 남편을 정신병자로 표현을 하였습니다. 정신병자인 남편과 외곬수인 시아버지 사이에서 어떻게든 아들인 정조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그녀는 참으로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결국 뒤주에서 죽게 되었을 때에 아들인 정조를 계속 살리기 위해서 그녀는 마음을 다잡을 수밖에 없었고 견디어내여야만 하였습니다. 그러한 혜경궁 홍씨의 기구한 삶에 대해서 과거에는 모두 인정해주는 평가가 많았지만 최근 수십 년 동안 갑자기 생겨난 음모론으로 인해서 오히려 혜경궁 홍씨가 사도세자를 죽이게 된 원흉 중 하나가 아니냐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