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태 방조, 불법사찰 지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구속기한 만료로 석방되어 오늘 자정에 서울 구치소를 나섰습니다. 그는 천재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압도적인 두뇌와 상황 파악 능력으로 민정 수석 자리까지 올라갔으며 그 자리에서도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는 능력은 압도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국정농단 사태를 방조하는 것이 이익이라 생각해서 그 자리에서 충분히 바꿀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 가능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 그대로 놔두었으며 심지어 불법 사찰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 상태였지만 시간이 지나 구속 기한이 만료가 되어 석방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석방되는 바로 그 자리에 생경한 풍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