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당대표가 설 선물로 육포를 조계종 총무원에 보냈다가 급히 회수하는 헤프닝이 일어났습니다. 헤프닝이라고 하면 헤프닝이긴 한데 문제는 이에 대해서 불교계뿐만 아니라 중도 세력들 즉 무교층부터 기독교를 제외한 많은 세력들이 황교안 당대표에 대해서 의구심을 넘어 불편한 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고 그것은 오롯이 황교안 당대표와 자유한국당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각 종교는 그 종교에 맞는 예의로 대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황교안 당대표는 기독교인이면서 전도사입니다. 그렇다보니 불교 행사에 가서 합장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일반 기독교 신도라고 한다면 심지어 기업가라고 하더라도 굳이 불교 행사에 갈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