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에라자드의 이야기

최근 팀킴 사태라고 불릴 정도로 지난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국민의 사랑을 받은 컬링 팀과 그 지도부 사이의 문제는 점입가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엄청나게 화제가 되었고 그 화제성은 결국 지도부를 궁지로 몰아넣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김경두 교수부터 시작하여 김민정 여자팀 감독 그리고 장반석 믹스더블팀 감독까지 김경두의 가족 중에서 컬링 팀 관계자로 활동하는 지도부가 모두 사퇴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기사를 통해 알려 왔습니다. 감사는 받되 지도부로서는 활동하지 않겠다라고 명확하게 이야기한 것입니다. 플라톤은 민주주의를 그렇게 선호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민주주의보다도 더 좋은 정치는 철인이 하는 철인 정치입니다. 즉 한 사람의 철인 혹은 능력자가 나와서 그 사람이 나라를 잘 경영하는 것이 좋은..

내년에 실질적으로 킬로그램이 새롭게 정의가 됩니다. 알쓸신잡에 출연한 김상욱 교수가 알려준 바에 따르면 정말로 그러합니다. 물론 그 자세한 방식은 대부분의 수알못 혹은 물알못 입장에서는 알지 못하는 것이지만 인터넷을 뒤진 결과 하나 알 수 있는 것은 플랑크 상수를 이용하여 킬로그램을 정의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전까지는 어떤 방식으로 킬로그램을 정의했을까요. 이전까지 킬로그램을 정의하는 근거는 일부 국가에만 있는 킬로그램 원기였습니다. 알쓸신잡에는 우리가 상상한 것 이상의 이야기, 우리가 생각한 것 외의 이야기들을 정말 많이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이야기를 함에 있어서 단순히 설명하는 방식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없습니다. 즉 많이 아는 것이 많은 사람들을 가르치는 일 혹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영어로 책을 읽었어라는 질문이 키얼스티 플라의 입에서 나온 것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것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과 다른 얼굴을 하고 있고 다른 인종인 수현이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을 본 키얼스티 플라의 발언은 어떻게 보면 그 나라 그 인종의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일 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발언은 분명히 인종차별 발언이었고 그러한그의 인종차별 발언에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이름도 익숙하지 않은 키얼스티 플라의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발끈해 하며 비난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그 인종차별 발언을 들은 상대가 우리나라 배우 수현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그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 대해서 인종 차별 발언을 했다고 하면..

관찰 예능이 이제는 지금의 예능의 기본 틀이 되어버리면서 사람들은 더 쉽게 예능 속에 있는 사람들을 판단하게 됩니다. 그 안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를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바로 비난의 화살을 쏟아내고 비판합니다. 그렇게 스토리가 나오기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미 자신들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제 골목식당의 돈가스집 즉 돈카2014의 부부를 그 안에 출연자들과 시청자가 보았을 때에는 그렇게 사이가 좋은 것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골목식당에서 관찰 카메라를 통해서 본 포방터시장의 명물이 될 돈카2014의 내부 사정을 보면 말을 하나도 하지 않는 남편 그리고 그러한 남편에 화가 나 있는 것처럼 보이는 ..